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연간 52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추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한국 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간 기술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가 위축되는 추세 속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차선의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러한 산업 동향을 분석하며, 미중 갈등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중국의 빠른 임상 진행 속도는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면서,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될 경우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의 '대체 수혜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