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중국 초부유층이 자금을 보유하는 데 오랫동안 활용해온 해외 신탁에 대한 과세 방침을 발표하면서 변호사 수요가 급증하고 자금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조치는 중국의 부유층이 해외에 설립한 신탁 구조를 통해 막대한 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는 관행을 견제하려는 베이징의 의도로 풀이된다. 해외 신탁은 자산 보호, 세금 회피, 자산 상속 등을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왔다.
이번 정책 변화는 중국 정부의 부의 집중 억제 및 자본 유출 통제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영향을 받을 자산가들이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중국의 조세 정책과 자본 이동 통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