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중국 총영사의 '참수' 언급 논란이 외교 분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당 글은 일본 정부의 항의에 따라 삭제됐으나, 일본 내에서는 외교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중국 총영사는 논란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해왔으나, 지난 2월 총영사관이 주최한 춘제(중국의 설) 행사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총영사는 '중일관계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일본이 대중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직접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한·중·일 삼각 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중국의 외교 강경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양국 간 신뢰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