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중동의 해상 봉쇄를 우회하면서 석유 수입을 지속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예멘 후시 무장 세력이 지난주부터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해 홍해 항운을 교란했으나, 중국 선박은 통과를 허용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 해역의 '섀도우 선대'를 통해 제재 대상인 이란 석유 수입도 계속하고 있다. 중국은 이란 석유 수출량의 약 90%를 구매하면서도 사우디의 중요한 고객으로 남아 있으며, 교전 양측과의 특수한 관계를 바탕으로 두 해협의 봉쇄를 성공적으로 회피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대폭적인 수입 증대 능력이 글로벌 유가 시장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