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할라페뇨 고추와 연계된 살모넬라 균 집단 감염 사태를 공식 경고했다. CDC는 수요일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에서 27개 주에서 34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 추적 결과, 문제의 할라페뇨는 멕시코 시날로아 주에서 생산돼 코스트 시트러스 디스트리뷰터(Coast Citrus Distributors)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36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상태다.
CDC는 소비자들에게 감염 구간에 해당하는 할라페뇨 구입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살모넬라 감염은 장염, 고열,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특히 어린이·노약자·면역 저하자에게 위험하다. 관련 소매점들도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