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근 홍콩 관련 긴급사태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본토 및 홍콩 관리 9명에 대한 제재가 사실상 해제됐다. 중국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대변인은 이를 "협상을 통해 도달한 합의를 이행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 중국 방문 이후 양국 관계 안정화를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홍콩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유연한 외교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양국 간 갈등의 역사적 배경과 민감한 정치 상황을 고려할 때, 홍콩의 신중한 입장 조율이 앞으로의 양자 관계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