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대선 결선투표가 11월 1일 실시됐다. 출구조사 결과 현직 대통령 일리아나 요토바가 52.5%를 얻어 전직 총리 안드레이 규로프(43.4%)를 앞섰다. 알파 리서치 등 복수 기관이 비슷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외교 노선 차이가 핵심 쟁점이었다. 요토바는 러시아와의 대화를 강조하는 반면 규로프는 친서방·친우크라이나 노선을 내세웠다. 투표율은 낮았으나 요토바의 승리가 유력해졌다.
요토바가 승리하면 불가리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일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