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AVGO) 주가는 8월 4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411달러로 전일 대비 4.79% 상승했다. 주간(5거래일) 상승률은 11.4%에 달하며 52주 밴드(281.87~495달러) 내 61% 지점에 위치한다. 당일 거래량은 838만 주를 기록했고, 시총은 약 1.87조 달러 규모다. PER(TTM)은 63.7배, EPS(TTM)는 6.01달러, 배당수익률은 0.63% 수준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8월 4일 야후 파이낸스는 “Broadcom (AVGO) And Google’s $200 Billion AI Build Put Its Chip Role In Focus” 기사에서 구글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속 브로드컴의 칩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What Could Push Broadcom Stock Higher Is Already Sitting In Its Order Book” 기사에서는 브로드컴의 기존 수주 잔고가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7월 25일 포춘과 CNBC는 삼성전자가 브로드컴에 2030년까지 2000억 달러 규모의 2나노미터 이하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7월 30일 본지 보도에서도 AI 가속기·네트워킹 성장 기대가 주가 상승 배경으로 언급됐다. 팔란티어 실적 상회와 기술주 랠리도 8월 4일 선물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야후 보도가 있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상단 495달러 대비 현재가는 16%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주간 11.4% 상승은 최근 AI 테마 재부각을 반영한다. 당일 거래량 838만 주는 평균 대비 활발한 매수세를 나타낸다. PER 63.7배는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 56명 중 적극매수 17명·매수 34명·보유 5명·매도 0명으로 압도적 매수 의견이 유지되고 있다. EPS(TTM) 6.01달러와 0.63% 배당수익률은 안정적 현금 흐름을 뒷받침한다. 7월 30일 이후 AI 가속기·네트워킹 기대가 지속되며 주가가 추가 상승한 흐름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삼성 2000억 달러 계약은 브로드컴 AI 칩 생산 능력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구글 2000억 달러 AI 빌드와 연계된 TPU·커스텀 칩 수요는 브로드컴 네트워킹·가속기 사업에 긍정적이다. 경쟁사 마벨·엔비디아와의 AI 가속기 시장 경쟁, 미·중 반도체 규제 동향이 변수로 남아 있다. 다음 실적 발표와 구글·앤스로픽 등 대형 고객사 추가 계약 발표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8월 4일 이후 기술주 전반의 모멘텀 지속 여부도 브로드컴 주가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