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외교적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핵심으로 지적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무기와 병력을 제공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전략적 외교 공간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볼턴은 이러한 상황 변화 속에서 북한의 핵 능력과 러시아와의 결합이 국제 정치에서 북한에게 유리한 카드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볼턴은 또한 미국 측의 군사 훈련 취소가 트럼프 행정부의 상당한 양보라고 평가했다. 이는 북한과의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초기 조건으로 내놨던 요구사항들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진전이 얼마나 실질적일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