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9개월 만에 러시아를 방문했다. 한반도 정세가 경색되는 가운데 북한이 주요 우방국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라는 원칙에 따라 나토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우리와 나토의 협력은 방산, 신기술, 사이버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러 관계가 냉각되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와의 외교 채널을 활성화하는 것은 미국과 한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국제 정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