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가 오르면서 주식 시장 자금이 은행 정기예금으로 옮겨가는 ‘머니무브’가 빨라지고 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이 1000조를 돌파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연 4%대 특판 상품을 내세워 수신 확보에 나섰다.
이 흐름은 증시 투자 수요가 은행의 정기예금으로 재배분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같은 경쟁 환경에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에는 예금 유치 경쟁이 계속되며 금융권 간 자금 이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특판 금리와 시장 변동성 수준에 따라 속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