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중복상장 규제 압박으로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해외 상장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이 결정으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로드맵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국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1101조 원 증발하며 증시 침체가 한층 뚜렷해졌다. 상장 경로가 막히면서 해외 이전·상장 전략을 검토해 온 대기업들은 ‘비상’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례는 규제 집행이 상장 방식의 선택지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에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 전략이 국내 중심으로 재편될지, 또는 다른 대안 검토가 이어질지 시장의 관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