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정부가 이민 규모를 줄이기 위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7뉴스에 따르면 호주 내무부는 국제학생의 가족 및 부양가족 비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호주 내에서 신청하는 숙련 노동자 비자는 우선 처리하고, 해외에서 신청하는 가족 재결합 비자도 우선순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밀린 브리징 비자 신청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신청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민 계획은 앨버니지 총리가 오는 금요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공개될 예정이며,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계획이 목요일 발표될 것이라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획은 원네이션이 3년 동안 이민자 75만 명을 줄이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나왔다. 노동당과 연립정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정부가 이민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설명해야 한다는 압박도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호주 국민의 60% 이상이 연간 난민 수용 규모를 2만 명에서 1만3천 명으로 줄이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8%는 국제학생의 배우자 및 가족 비자를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40%는 정부가 순이민 규모를 30만1천 명에서 22만5천 명으로 줄이려는 계획도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