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의료용 대마초의 고용량 처방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시 대학 연구진이 실시한 검토에 따르면 의사들이 임상시험에서 검증된 농도보다 최대 4배 높은 THC(델타-9-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유 대마초를 정기적으로 처방하고 있다.
현재 유통 중인 1,000여 개의 의료용 대마초 제품 중 의약품 규제당국의 평가를 받은 제품은 단 2개에 불과하다는 점이 더욱 문제다. THC는 대마초의 주요 정신활성 물질로, 고용량 처방은 안전성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연구진은 현재 호주에서 처방되는 고역가 의료용 대마초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평가하고 있다. 규제 공백 속에서 '이익 우선' 처방 관행이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