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피지, 중국 견제 '평화의 바다 동맹' 방위 조약 체결

7월 6일1Suva

호주와 피지가 7월 6일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했다. 중국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Ocean of Peace Alliance'로, 다른 태평양 국가 참여 가능하다. 호주의 네 번째 공식 동맹국이 된 피지는 안보 협력을 강화한다.

호주와 피지는 7월 6일 수바에서 'Ocean of Peace Alliance'(Veitacini Treaty)로 불리는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했다. 어느 한 나라가 공격받으면 다른 나라가 지원하는 내용으로, 호주의 네 번째 공식 동맹(미국·뉴질랜드·PNG에 이어)이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시티베니 라부카 총리가 서명했으며, 10억 호주달러 규모 투자도 포함됐다. 조약은 다른 태평양 국가들의 가입을 열어두어 지역 안보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중국의 솔로몬제도 등과의 안보 협정에 대한 대응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약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호주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중요한 외교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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