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크리사풀리(Crisafulli) 정부의 소년 범죄자 부트캠프 입소 법안을 두고 아동권리 옹호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단체들은 법안에 포함된 '합리적 이유(reasonable excuse)' 조항이 캠프 내 신체적·심리적 학대 사례를 적발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조항은 신고자들이 아동 학대를 신고하지 않는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는 법적 빌미를 제공할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옹호단체들은 부트캠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가 은폐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정부의 법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호주는 청소년 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부트캠프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동보호와 투명성 문제에서 국내 논쟁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