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치명적인 H5 조류독감으로 인한 야생동물의 첫 집단폐사가 확인됐다. 남호주 연안의 한 섬에서 발견된 큰제비갈매기(greater crested tern)들이 이번 폐사의 주인공이다.
호주 보건 담당 장관이 이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이는 호주 야생동물이 H5 조류독감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폐사를 경험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 조류독감은 전 세계적으로 조류와 포유류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질병으로, 호주에서도 방역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확인은 호주 당국의 야생동물 감시 체계가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더욱 강화된 대응의 필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