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고대 일본의 중앙집권체제 확립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유산인 '아스카·후지와라 궁도'가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일본 문화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자문·심사 기관인 이코모스가 해당 유산의 등재를 권고한 상태다. 아스카·후지와라 궁도는 7세기에서 8세기 초반 일본 야마토 지역에 위치한 여러 궁궐터로, 한반도로부터의 선진 문화 및 기술 전래가 일본 고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을 입증하는 중요한 고고학적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등재는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서 한반도와 일본 열도 간의 역사적 연계성을 공식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