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외무장관이 러시아군의 전력을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Il Messaggero)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푸틴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한 군대를 보유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강한 군대를 보유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예상보다 큰 피해와 장기전에 직면한 상황을 비판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러시아의 군사적 어려움과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언급하며 서방의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번 발언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외교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