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국제 정세가 더 큰 전쟁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내놨다.
부치치 대통령은 'MD MEETS' 팟캐스트에서 "나는 우리가 더 큰 전쟁의 시작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누군가가 평화를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해주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조만간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훨씬, 훨씬 더 큰 전쟁의 벼랑 끝에 있다는 뜻"이라고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그가 돈바스 전역을 장악하기를 원한다고 본다"며 "그러고 나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은 여전히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르비아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면서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는 동참하지 않는 등 양측 사이에서 독자적 노선을 유지해 왔으며, 부치치 대통령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경고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