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 주가가 7월 31일 오전 11시 기준 270.965달러로 전일 대비 15.06% 급등하며 거래되고 있다. 주간 상승률은 17.5%에 달하고, 52주 고점 278.56달러 대비 92% 수준에 위치한다. 당일 거래량은 6319만 주를 넘어섰으며, 시가총액은 약 2.53조 달러를 기록 중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아마존은 7월 30일 장 마감 후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와 Reuters 보도에 따르면 순매출은 200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LSEG 예상치 1965억 달러를 상회했다. AWS 매출은 422억 달러로 37% 성장하며 애널리스트 예상 31%를 크게 웃돌았고,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Reuters는 아마존이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2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Yahoo Finance는 “Amazon Surges On Earnings” 헤드라인으로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10% 이상 뛰었다고 보도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상승한 데 이어 7월 31일 장중 15%까지 치솟았다. PER(TTM)은 27.8배, EPS(TTM)는 8.37달러로 최근 실적 호조를 반영한다. 애널리스트 의견(7월 1일 기준)은 적극매수 21건, 매수 49건, 보유 5건으로 매도 의견은 전무하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 13.7% 수준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으나, 자유현금흐름은 TTM 기준 76억 달러 현금 소진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다음 분기 가이던스 변화는 별도 공시되지 않았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AWS 37% 성장세는 AI 수요 확대를 확인하며 경쟁사 클라우드 사업에도 긍정적 신호를 보낸다. 아마존은 광고 매출도 198억 달러(+26%)를 기록하며 수익 다각화를 이어갔다. 다만 높은 메모리 비용으로 자본지출이 증가하면서 단기 FCF 압박이 지속될 수 있다. 다음 실적 발표는 10월 말 예정이며, 규제 당국의 AI 투자 심사와 공급망 동향이 추가 관전 포인트다. 시장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모멘텀과 AI 투자 효과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