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법원의 사무엘 알리토 대법관이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석유·가스 관련 자산으로 최대 2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 감시 단체인 법원 책임(Court Accountability)이 금융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알리토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2005년 대법원에 임명된 이후 최소한 40만 달러 이상의 석유·가스 이익을 얻었다. 이 보고서는 가디언지에 단독으로 공개됐다.
비판자들은 알리토가 화석연료 기업의 기후 책임 소송과 관련된 향후 사건에서 제척(기각·회피)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 이해 충돌이 판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