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인공지능(AI) 규제를 위한 국제기구 설립을 촉구하고 있으나, 현실에선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카일 챈 연구원은 "AI는 트럼프와 시진핑, 두 사람이 하는 게임"이라며 "핵무기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았거나 보유할 가능성이 없다면 논의의 방향을 정하는 데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는 AI 기술 개발에서 미중이 압도적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 규범과 기준 수립 과정에서도 양국의 입장이 결정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술 패권이 곧 국제 질서 형성의 주도권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