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습 재개 선언...미 의회에 공식 통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하며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는 강경 입장을 표명했다. 미 행정부는 같은 날 미 의회에 공습 재개 결정을 공식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미-이란 간 긴장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핵협상(JCPOA) 복원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후 양국 간 충돌이 지속해왔으며, 최근 수개월간 대리전 형태의 군사 충돌이 증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진전과 지역 내 대리세력 활동을 이유로 강경 대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중동 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습 재개는 미-이란 대립의 새로운 국면을 의미하며, 국제유가 급등과 지역 안보 불안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질서 재편 시대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