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재벌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미국과 종전 논의를 진행하면서 국제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축소되었으나, 포로 교환을 포함한 양국 간 대화 채널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브라모비치와 가까운 소식통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접촉이 미국 중심의 종전 협상과 별개로, 양국이 직접적인 고위급 대화 채널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러-우 전쟁 장기화 속에서 종전 협상의 여러 경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