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향해 공개서한을 통해 직접 만남을 제안하며 전쟁 종식 협상을 강하게 압박했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개서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대면 담판을 촉구했다.
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4년을 넘기며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외교적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공개서한이라는 형식을 택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협상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제안이 수용될 경우 양국 지도자 간 직접 협상의 문을 열 수 있으나, 현재까지 러시아 측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으로 양측의 협상 진전 여부가 동유럽 정세의 향방을 결정할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