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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실 부수석보좌관 해임…우크라 반부패 수사 확대

1시간 전2우크라이나, 키이우
젤렌스키, 대통령실 부수석보좌관 해임…우크라 반부패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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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통령실 부수석보좌관 이리나 무드라를 해임했다. 해임의 공식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반부패 기관들은 대통령실 부수석보좌관 등이 연루된 자금세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 그룹은 에너지 부패 사건의 보석금으로 사용된 1억5천만 흐리브냐 규모의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통령실 부수석보좌관 이리나 무드라를 해임했다. 무드라의 해임과 관련해 공식적인 이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 반부패 기관들은 대통령실 부수석보좌관과 현직 및 전직 의원 등이 포함된 그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에너지 부패 사건에서 보석금 지급에 사용된 1억5천만 흐리브냐, 약 335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법에 따라 반부패 기관들은 수사 대상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그룹에는 대통령실 부수석보좌관과 현직 및 전직 의원, 국영은행의 경영 및 감독이사회 수장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법 집행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국가반부패국(NABU) 요원들이 무드라와 의원 바딤 스톨라르, 전 의원 막심 미키타스, 국영 센스은행과 관련된 장소를 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의원 올렉시 곤차렌코도 별도로 무드라의 자택이 수색됐다고 밝혔다. 스톨라르는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NABU가 자신의 자택에서 수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젤렌스키 정부가 부패 척결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정치권을 둘러싼 부패 의혹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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