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서한을 공개하며 러시아의 푸틴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는 미국이 중동 문제에 외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양자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한에서 "전쟁 이제 충분하다"는 표현을 사용해 전쟁 조기 종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2년 이상 계속된 러우 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경제 손실이 심각해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젤렌스키의 발언은 국제 정치 구도 변화를 시사한다. 미국의 정책 우선순위 변경과 국제 사회의 전쟁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당사자들 간 직접 협상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