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 안사르알라(후티군)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9월 7일 발표했다. 격추된 기체는 중국산 CH-4 무인기로 알려졌으며, 예멘 북서부 자우프주 칩와알샤아프 지구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후티군의 공중 방어 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사건이다. 사우디-UAE 연합군의 공중 우위는 예멘 분쟁 초기부터 양측의 주요 전력 차이였으나, 최근 몇 년간 후티군이 고급 방공 장비와 무인기 기술을 확보하면서 격추 사례가 증가해 왔다. 이번 격추는 예멘 분쟁의 군사 균형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지역 내 이란의 영향력 확대와 무기 이전 의혹을 둘러싼 국제적 논의의 계속을 예상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