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둘러싼 후티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으로 하루 만에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 이는 예멘 내전 이후 최대 규모의 유혈 사태로 기록됐다.
사건의 배경은 지난 7월 사나 국제공항 공습 이후 휴전을 파기한 후티 반군의 대규모 진격에 있다. 후티 반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역으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했으며, 정부군과의 격렬한 교전이 이어졌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국제 해상 교통로로서 전 지구적 무역과 에너지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 지역을 둘러싼 무력 충돌은 예멘의 인도주의 위기를 심화시키고 지역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