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북부 알-자우프 지역에서 후티 운동(안사르알라)을 지지하는 부족이 알-와하스 부족 소속 2명을 안사르알라 검문소에서 총으로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양 부족 간 충돌이 야밤에 터져나갔다.
예멘은 2014년 후티 운동의 반정부 봉기 이후 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북부 지역은 후티 세력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으로, 검문소 운영과 지역 통제를 둘러싼 부족 간 갈등이 빈번하다. 알-와하스 부족과 후티 지지 부족 간의 긴장은 자우프 지역의 부족 연합과 이념적 입장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예멘의 장기 내전 속에서 중앙 통제력 약화로 인한 부족 간 권력 투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지역 안정성과 민간인 피해 확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