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현이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 경계에 걸친 야쓰시로해(八代海) 전역에서 적조(赤潮) 플랑크톤의 광범위한 증식을 확인했다. 아직 바닷물이 눈에 띄게 변색되는 착색역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은 확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야쓰시로해에서는 7월 초 발생한 적조로 이미 큰 피해가 난 상태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나가시마정(長島町) 일대에서는 양식 브리(방어)와 칸파치(잿방어) 등 31만 마리 이상이 폐사했으며, 피해액은 약 12억 8천만 엔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플랑크톤 증식이 다시 광범위하게 확인되면서 양식업계에서는 추가 폐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업 관계자들에게 먹이 공급 중단, 가두리 이동 등 대응을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