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현 고시키(甑) 제도의 시모코시키지마(下甑島)에서 올해 처음으로 미칸코미바에(ミカンコミバエ·오리엔탈 과일파리) 1마리가 유인 트랩에 포획됐다.
미칸코미바에는 감귤류를 비롯한 과일·채소에 알을 낳아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검역 해충으로, 정착 시 농산물 출하 제한 등 큰 경제적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포획에 이어 아마미시(奄美市)와 야쿠시마초(屋久島町)에서도 추가 개체가 확인되면서 가고시마현 전역 차원의 방제 대책이 시급해졌다. 관계 당국은 트랩 증설과 유인 살충제 살포 등 초동 방제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