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포착되면서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북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 4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6년 만에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면담한 것에 이어진 움직임이다.
왕이 외교부장의 방문은 시 주석의 방북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평가된다. 김일성광장의 공사는 최고 지도자 방문 시 대규모 환영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할 경우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의 방문이 될 것이다.
현재 중국과 북한 모두 시 주석의 방북 관련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양국 간 외교 채널 활동 증가와 평양의 인프라 정비 움직임은 양국 관계의 고조를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