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정·군 고위층에서 대규모 숙청을 단행해 1인 지배 체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 등 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웨이펑허·리샹푸 국방부장과 친강 외교부장 등 중국 최고위층 인사들이 잇따라 낙마했고, 군 고위인사와 지방 수뇌부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시 주석은 정치국 위원들에게 자기비판과 상호 비판을 요구하며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인사 조치가 시 주석의 장기집권 기반을 굳히는 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측근 중심의 인사 구조는 권력 집중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정치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