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은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의 AI 및 반도체 자립 전략을 강조했다. 상하이는 시 주석이 2007년 당서기를 지내며 중앙 정치무대 진입을 준비한 상징적 도시다.
시 주석은 AI 국제질서 구축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 가까운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자국 중심의 AI 정책을 확산하며 기술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는 미국 주도의 AI 규제 체계에 대한 중국의 대항 전략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첨단기술에서 경제 제재와 기술 제한으로부터의 독립성을 강조함으로써 글로벌 AI 및 반도체 영역에서 기술 주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