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수도 공급업체들이 당초 계획보다 34억 파운드(약 5조 4000억 원) 추가 지출을 허가받았다. 신규 주택 건설과 데이터센터 지원을 위한 것으로, 이로 인해 수백만 가구가 요금 인상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 추가 지출은 규제 기관이 이미 승인한 1040억 파운드 투자 계획 위에 더해진다. 규제 기관은 2020년대 후반까지 수도 요금이 36% 인상될 것으로 이미 예고했는데, 새로운 지출 승인으로 가정용 수도 요금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수도 업체들은 인프라 현대화와 함께 경제 성장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가계 재정 부담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