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채산성 문제와 판매 부진 탓에 공급이 중단된 의약품이 지난해보다 56.7% 급증하며 올해만 47건으로 집계됐다. 수익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가 생산과 공급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항암 주사제 등 필수 의약품마저 생산이 멈추면서 의료 현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백신이나 항암제 공급 차질은 치료 일정과 진료 운영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약품 제조업계가 가격과 수요의 불일치를 해소하지 못하면 중단이 반복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대로 대체 생산이나 수급 안정 조치가 마련되면 공급 공백은 완화될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