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마운자로·위고비 등 해외 비만치료제의 불법 반입이 지난해 전체의 4.2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5천여 건의 불법 반입 사례를 적발했다.
불법 반입된 제품들은 함량이 일정하지 않고 불순물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도산 짝퉁 제품이 다수 유통 중인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품 통관이 아닌 개인 해외직구 경로를 통해 반입된 제품들은 의약품 품질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의약품이지만, 체중 감량 효과로 인해 비만 관리 목적의 불법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적절한 의료 감시 없이 이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크다. 합법적인 의약품 구매와 의료진 상담을 통한 안전한 사용이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