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탑승한 해군 장병과 해병대원들의 가족들이 8개월 이상 이어진 해상 작전으로 승조원들이 심각한 피로와 물자 부족, 열악한 생활환경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승조원들은 장시간 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곰팡이가 발생한 샤워실과 고장 난 시설 등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활에 필요한 기본 물품도 부족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가족들은 비누와 치약 등 기본적인 물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식량 부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가족들은 장기간 누적된 심각한 피로가 항공모함 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장시간 근무와 휴식 부족이 승조원들의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미 해군은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현재 완전히 작전 가능한 상태이며 필요한 보급품도 충분히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8개월 이상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해온 승조원들의 근무 환경을 둘러싸고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