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이 시장 안정화 조치를 발표한 이후 미국 국채 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의 급락세로부터 일단의 숨 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파월 의장은 추가 정책수단이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 심리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바이백(자사주 매입) 등의 단기 부양책은 하루 만에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채 금리의 반등에 따라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대비 1.3% 내려 하루 이자만 4조원대에 달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높은 적자와 채무 상황에 대해 '악마와의 거래'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채권 수익률은 글로벌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추가 정책 신호가 시장 안정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주목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