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략석유비축량이 3억4030만 배럴로 198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사상 최대인 1억8000만 배럴을 시장에 방출한 결과다.
바이든 행정부는 당시 유가 급등으로 인한 국내 인플레이션 완화와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대량 방출을 정당화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은 2022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휘발유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었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 같은 지적을 부인했다.
전략비축유는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비한 국가 비상자산으로, 저수위 상태는 향후 유가 급등이나 공급 위기 시 대응 능력 약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