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8일 오전 서울에서 방한한 라일리 반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DRL) 차관보를 면담했다. 반스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이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미국의 해외 인권 외교를 총괄하는 부서로, 반스 차관보의 방한은 한미 간 인권 협력 강화의 신호로 해석된다. 외교부는 양측이 양자 관계 및 국제 인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은 바이든 행정부의 인권 외교 정책이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의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글로벌 인권 의제 추진에 있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한미 간 가치 기반 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