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 심장부 테헤란 인근까지 군사작전을 확대하면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의 무력 충돌이 급격히 심화되고 있다. 미군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호르그섬(하르그섬) 등 핵심 거점에 대한 타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지난 13일 IRGC를 국가 위협 단체로 지정하는 등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한 국제적 지지가 확산되는 추세다. 미군은 19만명 규모의 병력을 이 지역에 배치해 대이란 작전을 진행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무역의 30% 이상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의 해협 통제 능력 약화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군사 충돌은 미국의 경제 제재와 군사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