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부통령이 미·이란 협상을 앞두고 이란의 중동 지역 긴장 행동 중단과 장기적 핵무기 포기를 전제로 관계 정상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협상 분위기가 경색됐다.
밴스 부통령은 회담 전 공개 발언에서 이란이 역내 긴장을 높이는 행동을 중단하고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미국도 이란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협상 당사자들 사이에 이란의 '협상 이탈'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어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히 크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발언이 협상 분위기를 냉각시킨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