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회담 요청을 공개하며 도하에서의 첫 접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백악관은 위트코프와 쿠슈너를 도하에 파견하기로 확인했으며, 이란 측도 회동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다만 양측의 온도차가 확연하다. 미국은 본격적인 협상 시작을 의도하는 반면, 이란은 "협상 단계가 아니다"며 동결 자산 반환과 통항 정상화 이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호르무즈 해협 관리권과 제재 완화 문제를 두고도 의견 대립이 예상된다.
종전 합의의 첫 관문으로 꼽히는 60일 초반부터 양국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제 제약과 이란의 안보 우려가 얽혀 있는 복합적인 갈등 구조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