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유럽의 재래식 방위에 대한 주된 책임을 강조하면서 유럽연합(EU) 확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영향력이 큰 몰도바는 EU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속한 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지정학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등도 EU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동유럽과 발칸 지역이 나토와 EU 중심의 서방 진영으로 결집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미국이 유럽의 방위 자립을 강조하면서도 이들 국가의 EU 확대를 사실상 지지하는 입장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