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보좌진, 군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 26일 고려아연이 공식 발표한 이번 방문은 미국 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방문은 한미 간 전략적 광물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 핵심 광물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한국 내 주요 제련 시설 방문을 통해 공급망 다각화 및 동맹 강화 전략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온산제련소는 아연, 구리, 니켈 등 전략광물 정제 시설로, 반도체·배터리·국방 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를 공급해왔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대 한미 경제 안보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양국 간 핵심 광물 공급 협정 체결이나 투자 확대 등의 후속 조치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