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7일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개막식에서 AI 발전과 거버넌스에 관한 중국의 입장과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8년 시작된 WAIC는 중국 외교부가 주관하는 국제 AI 컨퍼런스로, 전 세계 AI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기술 발전 중심 전략과 중국의 규제 표준화 전략이 직접 충돌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 국가의 상이한 AI 거버넌스 방식이 국제 규범으로 자리잡을지가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AI 국제질서가 어느 쪽에 우호적으로 형성될지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