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목요일 차기 사무총장 선출 절차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날 폐쇄된 회의실에서 첫 '비공식 투표(straw poll)'가 실시되어 사무총장 직책을 놓고 경쟁 중인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도를 평가했다.
현 사무총장인 안토니우 구테르헤스는 2026년 12월 31일 2번째 5년 임기를 마감하게 되며, 새로운 지도자는 2027년 1월 1일부터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15개국으로 구성된 안전보장이사회는 사무총장 선출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으며, 비공식 투표는 후보자들의 지지 현황을 파악하고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 투표는 공식적인 구속력을 갖지 않지만, 본 선출 과정에 앞서 후보군을 좁혀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